▲ 금오공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금오공대(총장 이상철)는 교육부가 주관하는‘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이 대입전형을 간소화해 공교육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68개 대학이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4억4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금오공대는 올해 블라인드 면접 도입을 통해 입시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정보 소외 지역의 진로탐색 지원을 확대해 고른 기회와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고른기회전형 입학생의 안정적 대학 적응을 위해 추수지도를 강화한 노력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등을 개최해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도 이번 사업 선정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현규 입학관리본부장은 “금오공대는 지역 고교생들의 전공탐색 및 진로설계를 위해 공학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으로서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입학전형을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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