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학과, 낮은 등록금, 높은 취업률이 신입생 지원동기
대학진학 인구 급감에도 신입생 100% 유치

▲ 경북도립대학교가 16일 전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입시결과 분석 보고회’를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는 16일 오후 2시 학내 영상정보실에서 전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입시결과 분석 보고회’를 가졌다.

2018학년도 입시결과(정원 내 모집) 395명 모집에 2155명이 지원해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108명이 지원한 2017학년도보다 지원인원은 3.1%, 경쟁률은 0.1% 상승한 것으로, 특히 응급구조과는 20명 모집에 432명이 지원해 21.6대 1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시결과 분석을 위해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경북도립대학교 신입생들은 특화된 전공, 낮은 등록금과 높은 취업률을 지원동기로 꼽았다.

신입생의 출신지역은 경북도에 이어 대구·강원·충북·경기 순으로 나타났다.

정병윤 총장은 “교수진과 교직원의 단합된 힘으로 대학진학 연령 인구가 급감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입생을 100% 유치할 수 있었다”며 “경북도립대학교의 강점을 널리 홍보해 명실상부한 신도청시대의 중심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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