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실기대회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 디자인·건축융합대학은 19일 울산대 체육관 및 아산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고교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능력 계발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제 37회 전국고교생 디자인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기대회는 울산지역을 비롯해 서울․경기․부산․대구․경상지역 204개 고교 3년생 644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발상과 표현 등 3개 부문으로 실시됐다.
  
기초디자인 부문은 문장부호 ‘?’과 ‘!’를 이용해 화면을 구성하는 문제, 사고의 전환 부문은 ‘다각형주사위’를 이용해 사실적인 묘사와 행운 이미지를 표현하는 문제, 발상과 표현 부문은 ‘음표’를 이용해 부드러움과 율동을 표현하는 문제가 각각 출제됐다. 
  
전성복 디자인·건축융합대학장은 “올해 37년째를 맞는 울산대 디자인실기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우수한 재능과 뛰어난 기량을 지닌 학생들이 참여해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력을 향상시키는 계기와 디자인계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들이 나타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회 결과는 오는 6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울산대 입학 시 대상은 4년 간 등록금 면제, 금상은 2년 간 등록금 반액 면제, 은상은 1년 간 등록금 반액 면제 혜택이, 동상과 특선 수상자에게는 수시입시 특기자 전형대상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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