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 위탁생에 등록금 감면 장학금

▲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사진 왼쪽)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가 산학협력 체결 후 악수를 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총장 김재홍)가 LG유플러스(대표이사 권영수)와 위탁교육 및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서울디지털대 김재홍 총장과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좋은 사람들이 좋은 회사를 만든다는 말도 있듯이 좋은 사람을 뽑고 키워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자기계발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개인이 아니라 회사를 위한 일”이라며 직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 측에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영업직원의 복지향상과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서울디지털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의 대학 진학과 자기계발을 장려하기 위해 회사에서 성적 우수자들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디지털대는 첨단 교육기법을 적용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되며, LG유플러스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학교 측에서도 서울디지털대에 입학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에게는 입학금 전액과 수업료 일부를 장학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향후 LG유플러스가 사내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데 서울디지털대가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은 “평소 사회환원 활동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문화를 가진 LG유플러스와 산학협력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회사 측에서 임직원들의 복지와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학교 측에서도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활용해 산학협력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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