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숙 평생교육원장(앞줄 왼쪽부터 열세 번째), 이경리 울산광역시간호사협회장(앞줄 왼쪽부터 열네 번째), 정영순 간호학과 학부장(앞줄 왼쪽부터 열두 번째)이 제4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하고 간호학과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간호학과는 18일 오후 2시 교내 도생관 대강당에서 ‘제4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희진 총장, 김조영 이사장, 이경리 울산광역시 간호사협회 회장, 김원주 동창회장을 포함한 내·외부인사와 학과 교수, 재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6월부터 본격적인 병원 임상실습이 시작되는 예비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 선서생 341명은 촛불을 이어받는 의식을 행하면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미래 전문 간호인으로서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며 각오를 다졌다.

김희진 총장은 격려사에서 “오늘의 선서식은 임상실습과정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되새기고 전문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생명을 다루는 일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간호사의 길은 보람 있고 매우 가치 있는 일이지만 결코 쉬운 길은 아니다. 힘든 일을 만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오늘의 소중한 서약을 마음에 되새기며 인내와 도전정신으로 극복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선서생 대표 강승찬 씨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정말 자랑스러우면서 한편으로는 책임감이 느껴진다. 나이팅게일 선서를 마치고 나면 병원실습이 기다리고 있다. 그곳에서 우리 모두가 춘해보건대학교를 대표하는 실습생이 되겠다 ”며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 때 느낀 이 마음을 실습을 나가서도, 그리고 졸업 후 임상에 나가서도 잊지 않고 되새기며 부끄럽지 않은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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