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대 학생들이 작업치료 실습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경동대(총장 전성용)는 전문 작업치료사 양성을 위해 원주 메디컬캠퍼스 작업치료학과 실습실을 최신장비와 시설로 고도화해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실습실은 일상생활활동실, 감각통합치료실, 연하재활치료실, 인지재활치료실, 평가분석실 등 5개로, 대학병원이나 재활병원에 갖춰진 치료실 못지않게 세분화 전문화했다. 실습실에는 표면근전도(SEMG), 체성분분석기(INBODY), 착의형 바이오피드백장치, 드라이빙시뮬레이션, 가상현실 프로그램, 모션캡쳐 프로그램, 전산화인지 프로그램, 다이나비젼, 척추교정 테이블(Menuthera table) 등이 구비돼 실무와 동일한 환경에서의 실습이 가능하다.

박희수 작업치료학과장은 “고령화시대와 인공지능(AI)기술 발전으로 의료환경과 수요자 요구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최신 기자재와 실습시설을 갖춰 실무능력에서 특화된 전문 작업치료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동대 작업치료학과는 2017년 시행된 45회 작업치료면허 국가고시에 응시생 전원이 100% 합격했으며, 93.6%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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