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가 개최한 통일 홍보 부스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티셔츠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경남대 통일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강문구)이 23일 통일홍보부스 '통일 놀이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북한 및 통일문제를 바로 알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는 물론 북한에 대한 인식을 통해 통일에 대한 의견을 정립하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에 북한에서 직접 공수한 화장품, 교과서, 위생용품 등 북한 일상용품 전시를 비롯해 속도전 떡만들기, 두부밥, 인조고기밥, 손가락과자 등 음식문화체험, 통일 티셔츠 만들기, 북한 단어 맞추기 게임, 한반도 지도 퍼즐 맞추기 게임 등 체험행사가 이뤄졌다. 

박한희씨(군사학2)는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돼서 행사에 참여했다"며 "직접 북한의 일상용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강문구 단장은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수동적 수용자'가 아니라 '적극적 주체자'로서 통일에 대한 생각을 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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