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PR: 공공성의 실현’ 주제…취업준비생 위한 ‘드림잡페어’ 병행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PR학회(학회장 박현순 성균관대 교수)는 올해 봄철 정기 학술대회를 25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국제관에서 12시45분부터 개최한다.

이번 학회는 공공기관의 공공성 실천을 위한 홍보(PR), 정책소통과 공무원 PR교육 등 공공분야 PR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각각 후원하는 특별 세션이 준비됐다. 공공성의 실천을 위한 PR연구 30여개도 발표될 예정이다.

박현순 제19대 한국PR학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대기업의 갑질 논란 등 사회 전반적으로 공공성이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PR이 공공성의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학계와 업계가 함께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학회가 열리는 성균관대서 ‘제 2회 드림 잡페어’도 열린다. 이 학회가 주최하고 12개 PR전문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설명회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 대표이사들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PR 잡토크(Job Talk)’ 시간도 마련된다.

사단법인 한국PR학회는 1997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정기학술지 <홍보학연구>를 발행하며 학자, 연구자, 전문가 70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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