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문화원이 주관한 ‘전통 성년식’ 진행 모습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21일 김일수 김천시 부시장과 정근재 김천문화원장, 김정 성균관 부관장, 성년의 날을 맞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전통 성년식은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전통과 퇴색해가는 성년의 날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성년으로서 지녀야 할 품성, 태도를 올바르게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고, 성년이 된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문화원이 주관하고, 경북보건대학교와 김천시, 315의경대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정근재 원장의 인사말과 김일수 부시장, 이은직 총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김정 부관장의 집례로 관자 대표에는 315대대의 김태훈 대원, 계자 대표에는 류수지(간호학1)씨가 나서 시가례와 재가례, 삼가례, 초례, 자관자례, 현우사당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은직 총장은 “어른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이 주어진다는 것과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을 인식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진정한 의미에서 성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학이념과 근면‧성실‧정직한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격도야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