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취업 목표로 졸업예정자 15명 선발

▲ 삼육대에서 해외연수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18년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Move스쿨'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현지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총 사업비는 1억1000만원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0여 개 대학과 기관들이 신청서를 제출받아 최종 18개 과정을 선발했다. 올해 선정된 곳은 주로 아세안 국가로의 해외취업을 지원 사업이며, 미주지역은 삼육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삼육대는 미국 취업을 목표로 올해 졸업예정자 15명을 선발하고,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1인당 74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학에서 직무교육과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 후 미국 내 우수 기업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학은 이를 위해 지난 수년간 미국 서부지역의 우수 기업들을 발굴했으며, 미국 내 동문조직 등과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지 취업처 확보와 검증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오덕신 삼육대 부총장 겸 일자리본부장은 “이 사업을 기점으로 삼육대가 해외취업을 확대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목표 실현과 함께 학생들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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