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25일 대학본부 용봉촐에서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광주캠퍼스 교직원과 화상으로 연결한 여수캠퍼스 교직원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 교직원들은 “전남대 직원으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대학의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신민섭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과 부패 및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해 교육했다.
정병석 총장은 “요즘 흔히 매스컴에 보도되는 횡령이나 엄청난 부정행위가 으리 대학에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을 정도로 시스템과 제도가 잘 정비돼 있다”며 “문제는 관행과 타성에 젖은 사소하고 습관적인 행위들인데,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일회성 결의대회가 아니라 진정으로 구성원 스스로가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고자 하는 각성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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