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에서 열린 청렴신철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25일 대학본부 용봉촐에서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광주캠퍼스 교직원과 화상으로 연결한 여수캠퍼스 교직원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 교직원들은 “전남대 직원으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대학의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신민섭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과 부패 및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해 교육했다.

정병석 총장은 “요즘 흔히 매스컴에 보도되는 횡령이나 엄청난 부정행위가 으리 대학에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을 정도로 시스템과 제도가 잘 정비돼 있다”며 “문제는 관행과 타성에 젖은 사소하고 습관적인 행위들인데,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일회성 결의대회가 아니라 진정으로 구성원 스스로가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고자 하는 각성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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