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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캠퍼스/오산대학교] 지역 문화를 이끌어가는 대학 오산대학교
조영은 기자  |  cyecmu@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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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30  10: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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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대학교 전경

평생학습도시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는 개교 40주년을 1년 남짓 남겨두고 ‘안으로는 학생 꿈 실현 지원체계를 탄탄히 - 밖으로는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견고히 하는 전략과제’에 가장 큰 추진동력을 내고 있다. 정영선 총장이 항상 강조하는 것 또한 '대학은 지역사회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역사회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현 시점에 발전요소로서 대학의 협력이 필요한 분야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에 오산대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대학이 보유한 우수 자원을 활용해 지역 시민들의 증가하는 교육․복지수요를 충족시켜 지역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과거의 노력과 다른 점이 있다면 기존에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속의 대학’으로서 발전을 도모했으나 지금은 대학이 지역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지역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지역문화를 이끌어가는 대학’을 표방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산대학교는 전문대학이 가진 다양한 실용학문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의 교육과 경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를 표방하는 오산시 = 오산대학교가 속한 오산시는 ‘평생학습도시’를 아우르는 ‘교육도시’를 표방하고 있어 평생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가 강하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통해 오산시 지역 경력단절여성 및 다문화가정여성 취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베이비부머 세대 및 퇴직 직장인 재교육 방안을 계속해서 기획‧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오산백년시민대학’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오산시민의 성공적인 특화평생교육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최근 ‘오산비전 2080 최고위과정’을 개설함으로써 지역사회 지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국가, 산업, 사회를 이끄는 전문리더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평생학습의 시작인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적용되고 있다. 지역 중·고등학교 및 한신대 간 협약체결을 통해 중·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 및 내실화를 꾀하는 한편, 같은 지역 내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기 위기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중학생 대상 교육기부 등은 눈높이 봉사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특히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자유학기제 중학생 대상 학과별 체험학습,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과 ‘경기 꿈의 대학’ 등을 유치해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탐색 및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오산비전2080 최고위과정' 입학식

■지역 발전과 기업 경쟁력을 함께 이루는 대학 = 지역의 산업발전 및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오산대학교는 대학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활용해 기업과 공동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는 등 지역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대학교육과 산업 현장 간의 괴리를 줄이고, 상호 장점이 극대화된 교육환경 및 직업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편성·운영한 결과 2017년에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사업(LINC+) 대학으로 선정돼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력을 양성·공급하고 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반을 포함한 7개 학과 6개 협약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계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One-Stop 창업상담창구’로 선정돼 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 시민들에게도 창업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7년 ‘매경대학창업지수’ 평가에서 우수 전문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에는 전체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정영선 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 문화를 이끄는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는 것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며 대학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융합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효 나눔봉사, 오산천 환경정화봉사, 요양원 방문봉사, 김장 담그기 봉사, 양로원 식사 및 마사지 봉사, 스마트폰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주민 도서대출서비스 및 도서관 열람실 개방을 통해 열린 대학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밀착형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오산대학교의 실용학문과 지역사회의 요구가 부합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속 수행하고 있다. 이벤트연출학과의 ‘오산 빛축제’ 기획․운영,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의 ‘오산시립미술관 반고흐 미디어아트전’ 지원, 실용사회복지과의 ‘지역독거노인 정서지원이벤트’ 기획․참여 등을 통해 문화적 동질감을 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시민과 소통 및 공감하고 있다.

오산대학교는 이외에도 관련 학문 및 행정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 운영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 오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오산시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2015년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2017년 오산 시립 매홀어린이집에 이르기까지 현재 4개의 기관을 위탁·운영 중이다. 특히 분야별 지역거점기관으로 기능하고 있는 각 센터들이 맞춤형 사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인터뷰] 정영선 총장 "지역 발전을 위한 고민으로 최고의 성과 낼 것" 

지역협력의 성과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대학이 얼마만큼 고민하느냐에 달려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발전계획 방향, 지역산업체 특성, 지역 소외계층 파악 그리고 대학의 교육 및 훈련 인프라 수준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고민의 산물은 지역발전에 고스란히 성과로 녹아들 수 있어야 하므로 최고의 효율을 내기까지의 실행과정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위해 오산대학교는 「지역사회 협력촉진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운용, 지역사회가 대학을 적극 활용하고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협력하고 있다. 지역사회가 자랑스러워하고 반드시 필요로 하는 대학이 되는 것이 바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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