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창업아이템 판매전을 개최했다. 정영선 총장(앞줄 가운데)이 판매전에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 창업지원단은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교내 종합정보관에서 창업아이템 판매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업아이템 판매전은 학생들에게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창업에 대한 자신감 고취 및 창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행사로, 창업동아리 및 상품 제작이 가능한 학생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소정의 재료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10팀으로 구성된 101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해 아로마 디퓨저와 핸드메이드 향수 등을 비롯해 TV프로그램에서 큰 화제를 불러온 이영자의 소떡소떡, 무알콜 칵테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해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에게도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부터 홍보 판매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반에 대한 연습을 통해 창업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창업 팀 내 선·후배 및 지도교수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창업 아이템 창작을 통해 전공에서 배운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창업아이템 판매전에 참여한 한준성씨(호텔조리계열 3) 는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창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창업아이템 팬매전을 통해 주어진 예산을 바탕으로 재료를 구입해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 홍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면서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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