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 외식산업학전공 학생팀이 2018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는 이 대학 외식산업학전공 학생팀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열린 ‘2018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에서 전시요리 단체부문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주최한 이 박람회에는 국내 대표 식품업체와 외식업체, 식생활 관련 단체, 요리사 및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푸드 테이블 전시 △요리경연 △특별전시 △세미나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은 8명(김정환‧박상호‧케시아‧이세연‧김근영‧김지현‧최다연‧현동훈)이 팀을 이뤄 ‘한식에 반하다’는 주 테마를 바탕으로 궁중음식, 대구 10미, 사찰음식, 세계화 한식이라는 작은 주제로 구성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수상 학생들은 지도교수뿐만 아니라 각 분야별 요리 전문가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배우고 익혀서 출전하는 열정을 보였다. 팀장 김정환씨는 전효원 사찰음식 전문가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지도를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임현철 주임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전공동아리를 운영하며 메뉴를 개발하는 데 쏟은 열정의 결과”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