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대구사이버대는 경상북도,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경상북도 1인 미디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창업 아카데미’를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산업의 지역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실업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사이버대는 CJ E&M 및 대구대와 손을 잡았다. 이들은 6월부터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스타 크리에이터 멘토십 트레이닝 △1인 미디어 페스티벌 참가(다이아 페스티벌/2018 MAMA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사이버대 측은 “1인 미디어는 게임, 먹방, 음악, 뷰티, 키즈 등 무한한 소재의 활용이 가능하고 지역과 장소애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방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면서 “최근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가 크리에이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한 만큼 재능 있는 청년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은 △영상제작 및 활용 △채널개설 및 운영 △콘텐츠 해외유통실무 등으로 구성된다. TBC 현직 프로듀서 및 작가, CJ E&M 다이아TV 및 MCN 글로벌 팀 등에서 강사로 나선다. 스타 크리에이터 멘토링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현직 스타 크리에이터 15명이 참여해 성공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6월 30일에는 프로젝트 시작을 기념해 유명 크리에이터 ‘보겸’과 함께하는 그랜드 오픈 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서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치고, ‘클린 크리에이터 서약식’도 마련된다. 그랜드 오픈 데이 참관은 선착순 마감이다.

참가신청은 경북 출신으로 1인 미디어 제작에 관심이 있는 만 15~39세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 40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6월 13일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운영사무국으로 전화(053-859-7422)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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