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시대에 대응하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SW교육의 혁신 모델 제시

▲ 동국대 학생들과 황희 국회의원이 특별 강연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지난 30일 신공학관 대강당에서 4차 산업을 선도할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SW교육의 혁신 모델인 팜 시스템(Farm System)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동국대 융합소프트웨어교육원의 산학협력 팜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분야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보안, 사물인터넷, 콘텐츠, 스마트포그네트워킹(B.A.S.I.C.S : BigData, A.I, Security, IoT, Contents, Smart Fog Networking) 6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교수·학생·산업체 약 200여 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팜 시스템은 △중소기업과 대학의 상생을 위한 지속성 있는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 △기업의 애로기술해소 및 융합기술 중심 신산업 분야창출을 위한 원천 기술 확보 △산학협력 교육혁신을 통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인력의 양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우 동국대 융합소프트웨어교육원장은 기조연설에서 “6대 특성화 트랙으로 이뤄진 산학협력 팜 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가 구축됐다”며 “팜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SW교육의 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동국대 교무부총장은 축사에서 “동국대가 그간 추진한 전교생 SW교양필수교육, 7개의 SW융합연계전공, 인턴십과 캡스톤디자인이 결합된 ICIP 등의 우수한 산학협력 융합교육 모델이 팜 시스템을 통해 산학협력교육 고도화를 이룩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양천구갑, 제20대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의 초청 강연회도 함께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는 스마트시티의 세계적 흐름과 현황설명, 한국의 스마트시티 주요 정책방향과 과제 소개 및 황 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국회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의 현황과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한편 동국대는 융합소프트웨어교육원은 2016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6개 팜 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SW중심의 대학교육을 확산하고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 동국대의 6대 특성화 첨단분야 팜 시스템의 구성 B.A.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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