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성대 재학생들이 항일 학생운동 플래시몹을 재현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협성대(총장 박민용)는 지난달 3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3.1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재학생 곽이슬외 5명이 항일 학생운동 플래시몹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 협성대가 참여하게 된 이유는 공동위원장인 박민용 총장이 협성대의 모체인 상동교회의 독립운동 정신 및 3.1 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설립이념인 민족대학으로서의 학교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곽이슬, 김지현, 서지원, 이도훈, 이유나, 조수정 5명의 학생들은 지난해 8월 15일 서울역광장에서 숨겨진 독립투사 김상옥의사 재현 플래시몹 행사에도 참여한 바 있다. 

3.1운동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가치는 △비폭력 저항 △4.19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민족정신문화의 기초 △자유와 평등, 평화 정신 등이다.

3.1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민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12일 ‘3.1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국민추진위원회’ 현판식을 거행한 이래 “한달 여만에 약 1500명의 국민추진위원이 모였으며, 이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이날 대규모 출범식을 거행했다.

협성대는 “3.1정신은 인류가 가져야 할 보편적 진리를 갖추고 있고 현재 세대가 오늘을 슬기롭게 살아내고 미래세대가 장래를 기대하며 준비케 하는 지혜로 간직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가꾸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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