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N PS 2018] 대단원 막 내린 프레지던트 서밋, 총장단 “대단히 유익한 시간”
[UCN PS 2018] 대단원 막 내린 프레지던트 서밋, 총장단 “대단히 유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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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간 교류 적었던 대학가, 프레지던트 서밋 덕분에 정보 교환 가능해”
▲ 앞줄 왼쪽부터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민상기 건국대 총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이인원 UCN 사장, 강동완 조선대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신구 세종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뒷줄 왼쪽부터 본지 발행인, 서민원 우송대 부총장, 이승훈 세한대 총장, 황준성 숭실대 총장, 김성익 삼육대 총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한태식 동국대 총장,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 이원익 한남대 총장, 최용섭 UCN 사무총장. 사진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구무서·이하은·주현지·허지은 기자] 2018 사립대학 프레지던트 서밋이 지난달 31일 6차 콘퍼런스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학가의 사례 공유를 통해 발전계획을 모색하고 정책적 대안을 도출하는 등 서밋에 적극 참여한 총장단은 대학 경영에 유익한 시간이자 훌륭한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게 된 네트워크의 장이었다며 엄지를 들어보였다.

지난 3월 29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정책 간담회를 시작으로 총 6차례 일정을 진행한 프레지던트 서밋은 ‘미래교육과 지속가능한 대학경영’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총 16명의 대학 총장과 부총장, 기관장들이 발표에 나섰다.

프레지던트 서밋은 총장단에게는 배움과 교류의 장이었다. 민상기 건국대 총장은 “한국대학신문의 프레지던트 서밋에서 내가 참 많은 공부를 하게 됐다. 발표를 위해 하는 내 공부는 물론 다른 대학 사례도 보면서 이걸 어떻게 소화시키고 우리 대학에 어떻게 연계할까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도 6차 콘퍼런스에서 “내가 2장 분량을 받아 적었다. 교수가 되고 나서 2장의 내용을 받아 적은 게 오늘이 처음”이라며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한 점 한 점 빼놓기 어려울 정도로 중요하다”고 했다.

대학 경영의 최고 결정권자로 많은 업무를 처리하는 총장에게 프레지던트 서밋 참여는 녹록지 않았다. 기본 3시간 이상 진행되는 러닝 타임에 서밋 장소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합치면 거의 하루를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서밋은 서울클럽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대전 우송대, 계룡대 육군본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장들이 발 벗고 서밋에 참석한 것은 서밋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유익함 때문이다. 경제학을 전공한 황준성 숭실대 총장은 “경제학에서 지불 비용보다 편익이 많으면 행동을 하고, 편익보다 지불 비용이 많은데 행동을 하면 어리석다고 하는데 내가 시간과 기회비용을 들이며 서밋에 참여하는 것은 이곳에서 얻는 편익이 크기 때문”이라며 “대학의 에로사항과 깨우쳐야 할 사안들을 담아내고 그 메시지를 사회에 던지는 한국대학신문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방에서 참석한 장제국 동서대 총장도 “지방에서 오기 너무 바빠서 프레지던트 서밋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잘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서밋의 내용이 좋아 자꾸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프레지던트 서밋은 위기에 처한 대학가가 각자도생이 아닌 공존을 통해 의견을 취합하고 공동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실제로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5차 콘퍼런스에서는 총장들의 의견을 취합해 대학가의 건의문을 만들어 김성곤 국회사무총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우리가 자기 학교 위주로 보기 때문에 공동체적 사고가 미약할 수 있는데 한국대학신문이 주관하는 프레지던트 서밋을 통해 대학이 발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성익 삼육대 총장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매년 해도 좋겠다고 생각한다. 2년에 한 번 하지 말고 중간에 짧은 형식으로라도 시기적절한 주제를 택해 중간 디딤돌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홍남석 본지 대표이사는 “기술이 빠르게 진보하며 사회가 급변하는 이 시대에 집단 지성인 대학의 총장들이 모여 상황을 이해하고 대책을 강구해보자는 차원에서 프레지던트 서밋을 마련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하려면 서밋도 좀 더 속도와 깊이를 더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년에 보다 더 새로운 모습으로 총장들 모시고 어려운 환경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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