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장상 수여식에서 윤관훈(맨 왼쪽) 씨와 황창희(오른쪽 두 번째) 씨가 남궁승태 교학처장(왼쪽 두 번째)과 이주호 소방행정학과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세한대(총장 이승훈)는 지난달 30일 화재현장에서 시민을 안전하게대피시킨 이 대학 재학생 윤관훈‧황창희씨(소방행정학 3)에게 총장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새벽 1시경 충남 당진시 신평면 남산리에 위치한 세한대 주변 다가구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에는 세한대 학생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자칫 학생들이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두 학생의 신속한 신고와 대피 조치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이승훈 총장은 화재 현장에서 의로운 활동으로 타인들에게 귀감이 된 것에 대해 표창하며 격려했다. 

한편 세한대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남은 학기를 마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기숙사 무상사용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학생보호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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