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에서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지리정보과 재학생 김희령씨(왼쪽)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여행 플랫폼'으로 대상을 받았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은 지난달 25~26일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제5회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에서 창업동아리 ‘트래블록(Tra-block)’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간정보를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25개 팀이 참가한 이번 페스티벌은 이틀간 △공간정보 활용도 △사업 타당성 △시장 적합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받았다.

트래블록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여행 플랫폼' 개발 계획을 통해 페스티벌 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여행 플랫폼'은 여행 계획을 보다 손쉽게 세울 수 있도록 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이다.

트래블록은 이날 수상으로 우수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공간정보 창업보육(사무공간·사업화 지원 등) 등 센터 입주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본선진출권을 부여 받았다. 또한 브이월드(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지도서비스)의 활용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트래블록의 김희령씨(항공지리정보과·2)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수상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여행 플랫폼'을 개발하는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 플랫폼의 상용화 가능성을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곧 사업자를 등록해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개발에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페스티벌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업그레이드, 공간정보 관련 융·복합 사업기회 모색 및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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