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최우재 청주대 교수(경영학부)가 4일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한국경영학회 경쟁력 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의 이번 논문은 국내에서는 해외와 달리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찾아보기 힘든 실정에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전통적 리더십 역량(환경민감성, 영감적 동기부여, 전략적 비전수립, 직관력, 관계지향, 위험감수)과 △떠오르는 리더십 역량(전략적 사고, 이슈창안, 불확실성 관리, 권한위임, 통섭, 인간존중, 창의성, 공감) 등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 역량을 제시했다.

최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과 기존 시스템의 파괴 등으로 산업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라며 “조직 내외의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리더십의 정의와 전제조건을 확인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 역량이 무엇인지를 좀 더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론과 실무적 시사점을 찾고자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