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대 안양캠퍼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안양대(총장 유석성)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지정하는 ‘빅데이터 전문센터’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빅데이터 전문센터’는 전국 기반의 빅데이터 혁신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NIA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기관이다. 지난해에 21개 센터에 이어 이번에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비즈혁신 △공공혁신 △연구혁신 △지역혁신 등의 4개 분야로 나눠 총 36개 센터를 선정했다. 

정부는 빅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적 활용과 국민체감 효과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전문센터를 2022년까지 100개 이상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다양한 빅데이터를 생산 및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안양대는 앞으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데이터 개방·유통 △빅데이터 우수사례 공유·확산 △데이터 연계관련 표준화 등의 사업에 협력하게 된다.

안양대 빅데이터 전문센터 책임자인 안종욱 교수(도시정보공학과)는 “정부와 기업 그리고 학계가 공동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협력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혁신적인 데이터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대 공간빅데이터연구단(단장 신동빈)은 지난 2014년부터 국가 R&D인‘국토공간정보의 빅데이터 관리, 분석 및 서비스 플랫폼 기술개발’을 수행하면서 공공 및 민간부문의 공간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등을 개발하는 등 공간 빅데이터 분야의 최고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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