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고령친화서비스 창의개발 경진대회가 진행된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림대총장 김중수) SMART 고령친화서비스 인재양성사업단(단장 석재은)은 4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강원도청 후원으로 ‘제4회 고령친화서비스 창의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강원도 노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고령친화사업을 지역 대학생의 시선에서 고민하고 개발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됐다. 

총 20개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노인 건강돌봄서비스와 SMART ICT를 결합한 고령친화사업 △치매 및 정서지원을 위한 고령친화사업 △영양관리를 위한 고령친화사업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협력 고령친화사업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은 노인들이 바쁜 이웃의 반려견을 돌보는 ‘개계 케어’ 사업 모델을 제안한 사회복지학부 이정우, 윤정인, 조호연 학생팀에게 돌아갔다. 기존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인 시니어 클럽과 연계해 자가 치료, 이웃과의 교감 증진은 물론 지속적인 수입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노인들의 취미 생활을 지원하는 수공예 패키지가 담긴 취미박스 ‘벗이음‘과 VR 및 콘솔게임을 포함한 실버게임 카페 ’들락날락’, 독거노인들의 유품정리 및 처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천국으로의 이사’ 등 이색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한 10개 팀이 입상했다. 

한림대 SMART 고령친화서비스 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2014년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 선정으로 고령친화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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