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는가 이 대학에 재학 중인 박민혁씨가 지난 2일 '제 37회 해외파견 콩쿠르'에서 피아노부문 3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대에 따르면, 박씨는 이번 대회에서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 쇼팽의 '영웅 폴로네이즈', 라흐마니노프의 '늑대 에튀드'를 연주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씨는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해 관객에게 기억되는 실력있는 연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콩쿠르는 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한 대회로, 동아음악콩쿠르(동아일보 주최), 중앙일보음악콩쿠르(중앙일보 주최)와 함께 국내 3대 콩쿠르로써 한국장학재단의 수상실적 음악계열 인정 점수에서 국내 대회 최고 등급 가산점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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