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상상력·미래인재·군역량강화·‘경희 자격증(Nano-Degree)’ 프로그램 신설

2018 교육부 특성화사업 선정, 법무부 인정 다문화사회전문가 교육과정 신설
학기마다 개강 및 종강특강·북 콘서트·해외탐방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 활발

▲ 지난 5월 12일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학생 참여 행사 ‘5월의 산책, 그리고 북 콘서트’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국내 21개 사이버대학 중 브랜드 파워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경희사이버대가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다.

모집학과(전공)는 △IT·디자인융합학부(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후마니타스학부(인문·고전전공/NGO사회혁신전공)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노인복지전공/아동·보육전공) △예술·체육분야(미디어문예창작학과/문화예술경영학과/스포츠경영학과/실용음악학과) △사회과학분야(보건의료관리학과/상담심리학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국제·언어·문화분야(일본학과/중국학과/미국문화영어학과/한국어문화학과/한국어학과) △경영분야(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자산관리학과/글로벌경영학과/세무회계학과) △호텔·관광·외식분야(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외식조리경영학과) 등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졸업 시 이들에게는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원서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khcu.ac.kr/ipsi/)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2-959-0000)로 확인할 수 있다.

▲ 경희 나노디그리 구성도

■ 경희 나노디그리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 = 경희사이버대는 학생들이 단기간에 사회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격증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경희 나노디그리(Nano-Degree)’라는 명칭으로 운영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온라인 공개수업 업체인 ‘유다시티(udacity)’의 교육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유다시티의 나노디그리 과정은 구글·IBM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서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은 직원을 뽑을 때 나노디그리 과정 이수 여부를 주요 지표로 반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희사이버대의 ‘기초 인문’ 과정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고, 인문학을 기반으로 분야별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과학 상상력 인증 프로그램은 물리, 기후변화, 인공지능, 생명과 관련된 과목으로 구성되며, 미래 인재 인증 프로그램은 진로탐색과 취·창업 및 경영, 자기개발과 리더십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다.

군 역량 강화 인증 프로그램은 군경상담, 국가안보와 정보, 남북관계, 전쟁과 문명, 군사심리학, 군경조직행동론 과목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군 역량 강화 인증 프로그램은 군인들이 승진 심사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 과목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 지난 5월 3일 경희사이버대는 교육부 재정지원 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 2018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선정, ‘다문화 사회 전문가’ 교육과정 마련 = 최근 경희사이버대는 사회적 교육 수요를 고려한 교육부 재정지원 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경희사이버대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문화 다양성 역량 개발 교육과정’을 제안했다.

한국어문화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NGO사회혁신전공과 연계된 이 교육과정을 통해서는 법무부 주관의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다문화 시대에 문화 간 소통 전문가 과정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희사이버대는 본격적으로 다문화사회전문가를 양성해 낸다는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등 관련 학과에 입학, 가치인식(기초) 과정에 속하는 ‘한국사회의 다문화현상이해’, ‘이중언어교육론’ 등의 과목, 다양성 이해(본) 과정에 속하는 ‘이민법제론’, ‘이민정책론’ 등의 과목, 공감과 소통(심화)과정의 ‘다문화가족의 상담과 실제’, ‘다문화사회 교수 방법론’ 과목 등을 이수하면 법무부 주관의 ‘다문화사회 전문가 2급’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번 사업 외에도 교육부를 통해 대학의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2007년 ‘원격대학 종합평가 최우수대학’과 ‘원격대학 특성화사업’ 선정, 2011년 ‘대학원 설치 인가’, 2013년 ’사이버대학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사업’ 선정 및 ‘사이버대학 교수-학습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부장관상’을 선정·수상한 바 있다.

■ 온라인을 넘어선 교육의 현장…경희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활발한 융합교육 = 경희사이버대는 경희캠퍼스를 통해 매 학기 개강특강, 종강특강 등 다양한 오프라인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취업이나 창업, 자격증과 관련된 특강이나 교수들이 직접 책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는 북 콘서트의 인기는 상당하다.

5월 12일 개최된 경희사이버대 북 콘서트 행사에서는 철학자인 이정우 교수(교양학부)와 사회학자 민경배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시인 심보선 교수(문화예술경영학과)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는 경희사이버대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지난 2016년 유럽 4개국(체코·오스트리아·스위스·독일)에서 진행된 경희사이버대 25차 해외탐방.

■ 글로벌 문화 체험을 위한 사이버대학 최초 해외 탐방 활동 = 경희사이버대는 창의적·미래지향적인 대학 문화를 형성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26차례의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진행된 26차 해외탐방에서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지역으로 문화탐방 및 봉사를 다녀왔으며, 25차 해외탐방에서는 유럽 4개국(체코·오스트리아·스위스·독일)을 견학했다.

올 6월에 진행되는 27차 해외탐방은 스페인으로 떠난다. 해외탐방에 선발된 학생들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와 도레도, 세비야, 론다,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등 다양한 지역을 탐방하며 세계화 시대에 부합하는 국제적 감각 및 시야를 키울 예정이다.

■ 부동의 사이버대학 브랜드 파워 1위 = 경희사이버대는 자타 공인 최고의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경희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부문 3년 연속 1위(2016·2017·2018)를 수상하며 교육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는 지난 1999년부터 진행돼온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다. 국내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 중 가장 많은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체계화된 관리모델과 1:1 대면 면접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평가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사 결과 경희사이버대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부문에서 총 506.1점을 획득해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사이버대학 부문 브랜드 파워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미지(가격대비가치·독특성·활동성·신뢰성)와 이용가능성(향후이용의향·타인권유의향·이용편리성), 호감도(대중성·자기선호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 부문에서 타 사이버대학과 격차를 벌려 눈길을 끌었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타 대학과 차별화된 경희사이버대의 철학과 비전, 경희대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대중의 심리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경희사이버대는 2018년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 경희사이버대 학교 및 학과 소개 = 70여 년 역사의 명문 사학 경희대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1년 경희학원이 설립한 경희사이버대는 ‘경희의 온라인 캠퍼스’로서 경희학원 내 온라인 교육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경희사이버대는 경희학원의 철학, 노하우를 담은 수준 높은 온라인 교육을 자랑한다.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와 연계한 교양교육은 물론, 전공교육·실용교육 간 연계협력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경희사이버대 학생들은 경희대와 교양교육과정 학점교류가 가능하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경희대 교수진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등 우수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해 신설돼 큰 인기를 끌었던 실용음악학과와 새로 개편된 NGO사회혁신전공·보건의료관리학과를 비롯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부 등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를 운영 중이다.

■ 실용음악학과, NGO사회혁신전공, 보건의료관리학과 주목 = 2017년도에 신설된 실용음악학과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을 양성하는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의 실용음악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음악세계와 진취적인 실험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가수 김현철·심현보, 음악감독 모그, 재즈가수 웅산 등이 교수진으로 나서고 있으며, 다양한 전문 음악 교육기관과 연계·협력해 전문 예술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18년도에 개편된 NGO사회혁신전공과 보건의료관리학과도 주목할 만하다. NGO사회혁신전공은 경희학원의 창학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 개교와 함께 설립된 NGO학과의 전통을 계승한다. 사회혁신을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들을 양성하는 미래지향적 학과로서, 혁신적 시민 리더십을 현장 사례를 통해 교육하며, 졸업자에게는 시민정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보건의료관리학과는 양·한방을 아우르는 경희의 탄탄한 의료분야 임상 인프라와 학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학문적 환경과 경쟁력을 자랑한다. 경희학원의 우수한 교수진과 보건관련 실무자들이 체계적인 이론과 실용중심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학과 교육을 통해 보건교육사 자격증 취득과 보건행정직 공무원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 ‘5월의 산책, 그리고 북 콘서트’에서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 체계적 커리큘럼과 자격증 연계 학과 풍성 =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는 경희대의 호텔·관광·외식조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 현장실무와 학문적 기반을 두루 갖춘 전임교원과 경희대 교수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지도하며, 풍부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담심리학과는 청소년상담사 3급·임상심리사 2급·상담심리사 2급을 취득할 수 있으며, 가족상담·교육상담·복지상담·기업상담·의료상담·군경상담 등의 영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상담기술 및 상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복지학부 또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심도 있는 전공 공부와 학부 내 전공 간 연계를 할 수 있다. 퇴직 후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많은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으며, 졸업 후 복지시설을 설립해 운영하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혜택 = 경희사이버대의 등록금은 오프라인 대학의 3분의 1 수준이다. 전체 재학생 중 60%가 장학 혜택을 받고 있다. 직장인과 전업주부, 학사편입자, 농어민, 영마이스터, 외국어우수자, 스포츠인재, 군·경·소방가족, 경희동문, 다문화, 후마니타스, 음악인재를 위한 장학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마련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경희가족 혜택으로 경희대·경희사이버대 대학원 진학 시 동문 장학 혜택과 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병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만6000여 명의 졸업생과 1만여 명의 재학생으로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도 경희사이버대의 장점이다.

경희사이버대 학생들은 경희대 서울·국제캠퍼스의 도서관 등 캠퍼스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홍릉캠퍼스와 경기·부산·대전·광주지역학습관 등에서 이뤄지는 특강·스터디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축제·체육대회·특성화사업·해외견학·해외문화탐방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역량을 키우고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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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입학

▲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에 재학 중이다. (사진제공= 경희사이버대)

‘프로듀스 101’으로 데뷔에 성공하며 연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바쁜 활동 중에도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가수 활동을 하면서 학업을 병행해나갈 수 있는 이유는 사이버대학에 진학했기 때문이다.
가수 활동으로 스케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오프라인 대학에 진학하기 어렵지만, 사이버대학은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학업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강다니엘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를 봤고, 데뷔 이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뤄뒀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에 진학한 강다니엘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높은 출석률과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학년도에 신설된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가수 김현철·심현보, 음악감독 모그, 재즈가수 웅산 등이 교수진으로 나서고 있으며, 다양한 전문 음악 교육기관과 연계·협력해 전문 예술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실용음악학과에는 강다니엘 외에도 그룹 EXID 멤버 솔지, 푸른하늘 전 멤버 이동은 등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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