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근감소 예방 솔루션 개발’ 중심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추진

▲ 지난달 30일 진행된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과 매일유업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경희대(총장 조인원)는 이 대학 동서의학대학원(원장 강철훈)이 지난달 30일 매일유업(대표 김선희)과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서의학대학원은 건강노화 및 고령친화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친고령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개원한 이래 건강노화소재, 건강노화영양, 건강증진, 요양서비스 등 노인과 관련된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니어 계층의 주요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령자의 근감소증, 즉 사코페니아(Sarcopenia) 예방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 등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고령친화산업이 급성장하는 추세와 함께 양 기관은 △고령층 근감소 예방 솔루션 개발 △고령사회 대응 관련 정보 교류 및 교육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자문 △장비활용 및 공동 기술개발 사업 등 고령친화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강철훈 원장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변화하는 산업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협력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지만 아직 연계가 느슨하고 단기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일유업과 정보교환, 인력교류, 공동연구 도출 등 공동 이해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지속적인 산학협력 관계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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