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최초 학술진흥부문 공로상 수상

▲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사진 왼쪽)이 김영이 경영학과 교수(오른쪽)에게 교육부장관 표창을 전달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서울디지털대(총장 김재홍)는 김영이 경영학과 교수가 학술진흥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2018년도 제37회 스승의 날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김영이 교수의 표창 수여를 위해 4일 표창 수여식을 마련하고 김재홍 총장이 직접 표창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다년간 KCI급과 SCI급의 세계학술지 등에 우수 논문을 게재해 전공분야의 학문적 성과와 학술진흥부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스승의 날 교원 유공자는 그동안 사이버대학을 제외하고 실시했으나 올해 최초로 사이버대학 교원을 대상으로 학술진흥부문에서 2명의 유공자를 선정했으며 김영이 교수는 이 상을 수상함으로써 사이버대학 최초의 학술부문 유공자가 됐다.

김 교수는 그동안 온·오프라인 유통업태, 온라인 교육기관의 교육 서비스 품질과 교육 콘텐츠, 기업의 윤리경영이나 브랜드 이미지 및 진화생물학과 소비자행동 간의 학제 간 융합연구 분야 등에 매진해 KCI급과 SCI급에 총 39편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특히 2012년 5월에는 리스크 관련 연구와 기고 글 등이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헌신과 재해대책업무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김 교수는 “사이버대학이 그동안 학문적 지식보다는 실무교육에 강한 대학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이버대학 교수도 실무교육은 물론 학술연구 분야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었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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