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성과 공유 위해 국내 대학 도서관에 보급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10일 2018년 우수학술도서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사업은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가 지난 2002년부터 대한민국학술원에 위탁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초학문 전 분야의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우수도서를 심사·선정한다.

올해 사업에는 370여 개 출판사의 국내 초판 학술도서 3544종이 접수됐으며 이중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9종 △한국학 41종 △자연과학 78종 등 총 285종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대학의 수요 등을 고려해 선정된 도서를 구입 후 올 11월까지 국내 대학 도서관에 보급해 기초학문분야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총 376만9000여 권의 도서가 대학 도서관에 보급됐으며 선정 도서 목록은 대한민국학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급한 우수 학술도서는 대학에서 교수, 학생 등의 연구 자료로 활용됨으로써 기초학문분야 연구저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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