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종구 총장, 이제욱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업무협약식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서강대(총장 박종구)가 종합콘텐츠기업 카카오M(대표이사 이제욱)과 8일 국내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강대와 카카오M은 다양한 공연 콘텐츠 기획과 공연시설 이용 등에서 다방면으로 협력하게 된다. 또 서강대 재학생에게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미래 문화 콘텐츠 전문가를 공동으로 양성한다. 

특히 카카오M은 국내 최대 뮤직플랫폼 멜론과 티켓판매 서비스 '멜론 티켓', 40년간 이어온 음악 투자 및 유통 사업과 '멜론 뮤직어워드'로 대표되는 공연기획 인프라 등 K-Culture 리딩 기업으로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양 기관은 서강대뿐 아니라 캠퍼스가 위치한 '대학문화의 메카'인 신촌까지 국내 공연 문화의 거점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박종구 총장은 "우리 대학 메리홀은 오랫동안 대학 문화에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카카오M과 산합협력을 통해 대학문화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욱 카카오M 대표는 "우리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기업을 목표로 신촌 지역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서강대측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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