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부경대 HK+사업단이 개최한 '페리 인문학 아카데미 인문축제'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부경대 HK+사업단(단장 손동주)가 9일 '페리 인문학 아카데미 인문축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팬스타 크루즈를 타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해 태종대와 오륙도, 해운대, 광안리 일대를 항해하며 선상 인문학 강연을 들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이용득 부산세관 박물관장은 '부산항 역사에서 만나는 물위의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부경대 HK+사업단 소속 지역인문학센터 주관으로 선상 체험을 통해 바다가 가진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인문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부경대 HK+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부산-시모노세키 간 왕복 페리 선상 인문학 행사 등 다양한 지역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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