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첫 명예부총장에 진안순 前 시카고 한인회장
부산대, 첫 명예부총장에 진안순 前 시카고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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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진안순 신임 명예부총장, 전호환 총장이 지난 11일 임명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부산대(총장 전호환)가 11일 진안순 前 시카고 한인회장을 이 대학 역사상 최초의 명예부총장으로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대는 해외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저명인사들을 명예부총장으로 임명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해외인턴십 발굴 및 해외 취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에 부산대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사회적 존경을 받거나 영향력이 커 대학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저명인사를 '특임교수'로 임명하고, 이중 해외 인사에 한해 '명예부총장'직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한 '특임교수 지침'에 의거해 진안순 前 시카고 한인회장을 '제1호 해외 명예부총장'으로 임명하게 됐다. 

해외 명예부총장은 국외인사에 한해 3명 이내에 임명이 가능한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1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전호환 총장은 "우리 대학 사상 처음으로 해외 명예부총장을 임명하게 됐다"며 "우리 대학과 해외 현지 교포사회와의 유대 관계를 구축하고, 동문 네트워크 강화와 학생들의 해외인턴십 파견, 해외취업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대학 발전기금 조성 등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순 명예부총장은 "부산대의 첫 명예부총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주지역에서 구축한 기반을 자랑스러운 부산대의 발전과 해외 교류 강화, 특히 부산대 학생들의 해외인턴십 발굴과 취업 확대 등의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안순 명예부총장은 숙명여고를 졸업하고 루즈벨트대를 수료한 뒤 현재 한미우호네트워크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시카고 지역 봉사활동 및 모범적인 기업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한인으로는 최초로 2013년 시카고시에서 '진안순의 날'을 선포하고, '진안순 거리'를 지정할 정도로 미주사회에서 존경받는 인사다. 지난해 '자랑스러운 세계 한인여성상'과 '자랑스러운 아시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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