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희 동양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김소희 동양대 교수(생활체육)가 8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개최된 국제빙상연맹(ISU) 제57차 총회에서 쇼트트랙 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기술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선출직 위원 4명과 지명직 위원 2명으로 구성된다.

김 교수는 선출직 위원 3명 중 1명으로 당선돼 4년 임기를 시작했다. 기술위원회는 경기규정의 개정, ISU 임원들에 대한 교육, 심판 배정 및 승급, ISU대회 관리 및 감독 등 세계 쇼트트랙의 주요사항을 다룬다.

김 교수의 이번 당선은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소희 교수는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최초로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SU 쇼트트랙 국제심판 및 아시안게임을 주최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여성과 스포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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