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지난해 확대 운영한 두드림학교 활성화를 위해 11일과 14일 춘천권과 원주권 20여 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두드림학교 합동 컨설팅을 진행한다.

두드림학교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학업을 천천히 하는 학생에게 진단·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기초학력을 키워주는 사업으로, 학생 중심의 맞춤형 기초학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컨설팅은 대학입시와 진로·진학으로 두드림학교 운영이 어려웠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두드림학교 운영 상황을 진단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컨설턴트인 일선학교 교감과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의 사례 중심 컨설팅을 통해 학교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과 학생다중지원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컨설팅이 입시와 진로문제로 기초학력의 중요성이 묻히기 쉬운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력과 배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기초학력을 기를 수 있는 두드림학교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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