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창업인재 양성에 앞장서기 위해 15일 ‘스타트업 펌프 벤처 스튜디오’를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스튜디오는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207호에 위치하며 연면적 314㎡(95평) 규모에 △멘토링룸 △프로젝트룸 △코워킹 스페이스 △테라스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멘토링룸은 국내 최초로 ‘창업지원형 산학협력 중점교원’이 상주해 멘토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사용되며, 학생 및 기업 대상 원스톱 창업 상담창구로 활용된다. 프로젝트룸은 교내에서 선발된 창업 동아리 및 창업을 꿈꾸는 일반 학생들이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창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코워킹 스페이스에는 개인 또는 그룹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20여 명 규모의 이동식 책상을 배치했다. 열린 연단 및 빔 프로젝트를 설치해 대규모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도 구성했다. 창업관련 도서와 교내 창업기업의 제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최자영 창업지원단장은 “숭실대는 창업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학생들의 아이디어 개발, 문제해결 능력, 진로개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창의 공간을 마련했다”며 “보다 양질의 창업 프로그램 운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모든 룸은 사전예약시스템을 활용해 이용이 가능하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매달 ‘기업가정신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시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데모데이 또는 투자설명회(IR) 등을 대비한 훈련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