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경성대가 개최한 라피파 자말 교수 초청 특강에서 학생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가  9일 방글라데시 다카대의 라피파 자말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경성대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 기초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라피파 자말 교수는 '장벽을 넘어서'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여성의 사회 참여, 특히 공학 분야 여성의 참여가 미미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여성 전문가로서의 자세를 강조했다. 

자말 교수는 다카대 로봇메카트로닉스공학과 초대 학과장으로 방글라데시 컴퓨터학회 재무이사, 방글라데시 Open Source Network 부회장, 방글라데시 여성과학자회의 의장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한편 경성대 메카트로닉스공학전공은 전공의 국제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올해부터 영어전용트랙을 개설했다. 현재 방글라데시, 네팔 등에서 온 신입생 47명이 수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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