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S 기반 해외연수 발대식 뒤 학생들과 김재현 부총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해외 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SCK)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호산대학교 자매학교인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소재 정주재세금용직업학교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해외 현장학습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 전공 실무능력을 길러줘 학생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호산대학교는 지원자 가운데 어학능력과 버디프로그램 참여 실적, 학과 성적을 고려해 15명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김예림씨(간호학1)는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연수 기회를 준 대학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중국에서 전공과 관련된 산업체를 견학하고, 재세금용직업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한중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어학연수와 더불어 박물관 견학, 경극 관람 등 다양한 중국문화도 체험하게 된다.

김재현 호산대학교 부총장은 “해외 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자기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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