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12일 오픈한 카페형 학생 휴식 라운지 ‘라곰’에서 소통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가 학생들의 학습 및 휴식 라운지인 ‘라곰’을 오픈했다. 대학은 지난 12일 가천관 로비에서 오픈식을 개최했다. 오픈식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 안톤(Anton) 이케아(IKEA) 수석디자이너, 총학생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라곰은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충분함’을 뜻하는 스웨덴어로, 절제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스웨덴 생활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름을 붙였다.

라곰은 약 260m² 규모로 회의테이블 6개, 노트북받침대 12개, 의자 50여 개, 소파 6개 등이 마련돼 있다. 이케아가 공간디자인을 맡았으며 실내건축학과 학생 30여 명이 가구조립, 배치 등 공간 조성을 도왔다.

라곰은 학생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라운지를 학생 친화적으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토론할 수 있고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이다영씨(식품영양학과 3)는 “유명카페처럼 예쁘게 잘 꾸며놓아 자꾸 오고 싶다”며 “앞으로 라운지에서 친구들과 같이 놀며 공부해 힐링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채재은 기획처장은 “학생들이 라운지에 모여 팀 과제를 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 창업과 학생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학생 친화 공간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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