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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대학·출연연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 착수연구자 행정부담 완화·자율성·책임성 강화 방향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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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5  09: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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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까지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 190개 연구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연구비 관리체계를 평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는 대학, 출연연 등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하는 비영리기관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연구비 관리체계의 적절성,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 연구비 지원관리 만족도 영역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2015년에 시작돼 올해가 세 번째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중 평가단을 구성하고, 7∼9월 서류평가·현장평가, 10월 이의신청 및 재평가를 거쳐 11월 최종등급(S, A, B, C, D)을 확정해 각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평가결과 우수한 기관은 기관의 연구 간접비 비율을 높이고(2%포인트 가산) 정밀정산을 면제해 주는 등 우대해 주고, 미진한 기관은 내년에 상담·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는 연구자 행정부담을 완화하고 자율성·책임성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평가 지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연구기관에 큰 행정부담을 준다는 지적을 받아온 '자체 감사'와 '연구활동비 및 연구과제추진비 관리' 등 지표의 배점은 축소됐고 '연구자 애로사항 모니터링'이 별도 지표로 도입됐다.

또 올해 현장평가에서는 연구비 정산에 첨부하던 종이영수증을 폐지하기로 한 방침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태희 성과평가정책국장은 "그동안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가 연구비 관리 측면에 너무 치우쳐있어 연구기관에 행정부담을 준 게 사실"이라며 "연구자의 자율성·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평가지표를 지속해서 개선, 연구기관과 연구자에게 모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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