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건호씨(가운데)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중원대(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말산업융합학과가 14일부터 나흘간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2018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및 제6회 1차 유소년 전국승마대회' 대학부 장애물 A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학과 신설 첫해 첫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한국학생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상주시,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전국단위 학생승마대회로 총 37경기에 869명의 선수와 250여 두의 말이 참가했다.

중원대 장건호씨(말산업융합학과1)는 이번 대회 대학부 장애물 B클래스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연이어 장애물 A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대학부 승마대회의 신흥강자로 부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권정현 교수(말산업융합학과장)는 “올해 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이 전국 학생승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말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8학년도에 4년제 대학 최초로 말산업융합학과를 신설했으며 승마역학, 장제, 조련 및 마필관리, 재활승마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말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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