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유학생들이 환영식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가 외국인 유학생의 가파른 증가로 글로벌 캠퍼스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대구공업대학교는 12일 베트남 유학생 72명에 대한 환영식을 대학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별나 총장과 국제교류원장, 외국인 선배 유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입학한 베트남 학생들은 6개월에서 1년간 대구공업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은 뒤 희망하는 학과에 입학해 수업을 받게 된다.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역량인증대학(IEQAS) 지정, 법무부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에 선정된 대구공업대학교는 외국인이 국내대학에서 발급한 표준 입학허가서만으로 비자 심사기준 완화, 절차 간소화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이석호 국제교류원 부원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비자를 신청하는 시간과 절차를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되면서 이번에 우수한 베트남 유학생을 대거 유치할 수 있었다”며 “베트남과 중국, 대만 외에도 중앙아시아 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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