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부 창업동아리 ‘위드’, 신구세대 협력사업 ‘그랜드 쉐프’ 제안

▲ 계명문화대학교 창업동아리 위드 팀원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대구도시공사 주최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경영학부 창업동아리 ‘위드(With)’ 팀이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참신함을 인정받아 입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도시공사의 사업특성을 반영한 실현가능하고 창의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전국에서 188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17건의 아이디어를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계명문화대학교 위드 팀은 ‘그랜드 쉐프’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전국 7개 광역시 가운데 청년실업률이 가장 심각한 대구광역시에서 청년실업과 노인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참신함과 현실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랜드 쉐프’를 통해 위드 팀은 1코노미 시대 획일화된 음식들에 지친 혼밥족과 직장인의 집밥에 대한 그리움에 대한 욕구를 시니어들이 채워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대부분의 여성 시니어들은 자신있게 요리할 수 있는 음식 한 두 가지는 있는데, 일자리를 원하는 시니어가 가장 자신 있는 음식을 요리하고 청년들은 매장 기획과 관리를 담당해, 신구세대 간 협력 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정성욱 위드 팀장(경영학부2)은 “수업 시간의 팀 과제를 준비하면서 제안한 아이디어가 보고서로 끝나지 않고 이렇게 공모전을 통해 인정 받게 돼 기쁘다”며 “졸업 후 수익성 있고 건실한 창업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수업과 창업동아리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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