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가 완주군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드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근상 교수(왼쪽 위)가 드론 작품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 지적토목학과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전북지역연합회에서 주관하는 'SEED SCIENCE' 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SEED SCIENCE 사업은 전라북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첨단 기술교육을 통해 차별없는 과학기술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완주군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교육 및 드론 조종을 통한 영상 촬영 과정 지도가 이뤄졌다. 특히 촬영한 드론 영상을 이용해 학생들이 작품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이근상 지적토목학과 교수는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소외계층 학생들이 드론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이들의 진로 설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원 완주군 지역아동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완주군 고산에 위치하고 있어서 학생들이 드론과 같은 첨단기술을 경험할 기회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번 드론 교육을 하면서 학생들의 자존감이 높아진 것 같아 너무 기쁘고,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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