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암대학교에서 20일 ‘한·중·일 육묘산업 발전 방안 모색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육근열 총장(앞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과 심포지엄에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20일 교내 웰빙관에서 한국공정육묘연구회, 한국육묘산업연합회,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한·중·일 육묘산업 발전 방안 모색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일 세 나라의 공정육묘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공정 육묘 산업 및 연구 방향을 함께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 심포지엄을 주관한 한국공정육묘연구회는 2008년 설립돼 10년 간 국내 공정육묘 관련 연구자들이 한국육묘산업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국내 공정육묘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는데 노력해 왔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공정육묘연구회 회원 및 전국 공정육묘장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 육묘 산업 육성 정책 방향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육묘 산업 및 연구 방향 △중국 산둥성, 샤먼시 육묘 산업 현황과 전망 △일본 육묘 산업 현황과 전망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심포지엄에 앞서 연암대학교 첨단 온실인 스마트팜 유리온실을 방문해 현재 구축된 스마트팜 기술과 재배 현황 등 최신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근열 총장은 축사에서 “한국 공정육묘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한국공정육묘연구회의 창립 10주년을 축하하고 연암대학교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연암대학교 또한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공정육묘 기술 도약 및 차세대농업기술을 선도하는 농업 인재 양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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