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암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평가 결과에서 교육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인정받는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최근 3년간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결과를 합산해 도출했다.

전국 대학(일반대 187개교, 전문대 136개교)을 대상으로 평가한 이번 진단결과 상위 64% 대학(일반대 120개교, 전문대 87개교)이 (예비)자율개선대학이 선정됐다. 이후 이의신청과 부정·비리 제재여부 심사를 거쳐 8월말 결과가 최종 확정된다.

연암대학교는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됨으로써 향후 자율적인 정원 운용과 함께 2019년부터 3년간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지원을 받게됐다.

또한 인위적인 정원 감축 없이 정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됐으며, 각종 특수목적 사업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생들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각종 정부의 장학제도 이용에도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

육근열 총장은 “연암대학교가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재학생과 교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열심히 노력해준 결실이다.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서 차세대농업기술을 이끌어가는 명문 대학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워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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