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브라이트 미국 AIEA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지난 19일 경성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가 지난 19일 미국 국무부 내 교육문화부가 주관하는 2018 풀브라이트 미국 AIEA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AIEA 국제교육행정가 프로그램은 미국 고등교육기관에서 국제교육을 담당하는 행정가들에게 한국의 국제 교육제도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미 간 국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풀브라이트 미국 국제교육행정가들이 지난 2013년부터 6년 연속으로 경성대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미국 대통령 4명을 배출한 윌리엄 앤 메리대를 비롯해 미네소타대, 캘리포니아대, 미시시피대, 메리랜드대, 디킨스대,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 버로우 오브 맨해튼 커뮤니티대의 선임급 직원들이 참가했다. 

경성대는 방문단에게 대학 현황을 소개하고 진행 중인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가 한국 대학의 문화 및 교수 경험에 대해 발표를 했다. 이후 캠퍼스 투어와 간담회를 통해 방문단과 경성대가 국제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미국 국제교육행정가들의 방문으로 국제화 전략에 대한 미국 주요대학의 동향을 파악했다"며 "향후 우리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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