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21일 개최한 국제학술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셰가 미국 민주주의기금(NED), 북한대학원대학교와 함께 21일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북한의 변화: 새로운 경제전략과 북한주민의 삶'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관세 소장의 개회사와 칼 거시만 NED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딘 울렛 경남대 교수의 좌장으로 회의가 열렸다. 이에 채드 오캐럴 코리아리스크그룹 대표가 '최근 북한의 변화: 시장활동과 제재의 영향'으로 최문 연변대 교수가 '새로운 경제발전과 미래의 변화를 바라보는 북한의 시각'으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이시마루 지로 아시아프레스 인터내셔널 편집장이 '시장화와 주민들의 삶에 대한 평가'로, 임을출 경남대 교수가 '김정은의 새로운 경제발전 전략과 북한 주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조진희 삼정 KPMF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 수석연구원과 안드레이 아브라하미안 그리피스 아시아연구소 연구원이 나섰다. 

이밖에도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이금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병욱 (사)북한개별연구소 소장, 지성호 나우(NAUH) 대표, 이상용 Daily NK 편집국장, 박석실 LiNK 한국지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회의를 이어갔다. 

연구소측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북한의 시장화와 새로운 경제전략이 북한 주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가 북한 주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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