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중점학교 학생들, 진로진학 상담 받아

▲ 진로교육 페스티벌 운영프로그램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교육부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체육대학교 대강당, 본관, 오륜관 등에서 체육에 흥미와 관심을 가진 체육중점학교 학생들을 위해 ‘2018 체육중점학교 진로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체육중점학교란 일반고에서 체육교과 중심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학교로, 2018년 현재 전국 28교 53학급이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체육진로교육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체육교사와 스포츠산업 관계자가 학생 체험중심의 체육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교육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 형태로 참여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체육! 미래를 품다’로, 학생들이 체육 및 스포츠를 매개로 미래의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의 직업을 디자인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체육진로 특강 △대학입시 전형별 진로‧진학 입시 컨설팅 △IT 스포츠융합체험 △스마트 스포츠적성검사 △브레인 스포츠교육 콘텐츠 소개 등 다양한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체육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자기 주도적 진로개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중점학교 운영이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신뢰도 제고라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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