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마켓테스트 활동을 하고 있는 연성대학교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는 패션산업과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 및 학생들이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온주 루이리(RUILI) 백화점에서 중국 해외마켓 테스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한류 라이프스타일 유통기업 'GAROSU(上海玺金商贸有限公司)' △한국 화장품 유통기업 'ULINE' △중국 'RUILI 백화점(瑞立生活广场)' △연성대학교가 협업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중국 루이리그룹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들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모든 활동은 중국 온주 지역 내 방송과 언론사, 그리고 중국 웨이보로 실시간에 전파됐다.

4일간 펼쳐진 이번 활동에는 강경희 패션산업과 학과장을 비롯해 이경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 현지원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 그리고 재학생 15명 등이 참가했다. 중국 비지니스 콜라보 브랜드 ‘연가(YEONGA)’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 7명 등 총 15명의 재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해외마켓테스트는 △K-Fashion & K-Beauty 상품 개발 △Global-Market 개척을 위한 현지 마켓 테스트 활동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2018 WCC 과제 2 '창의․융합 학습공동체기반 글로컬서비스교육 플랫폼 구축'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수행됐다.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학생들은 한국의 우수한 뷰티 콘텐츠를 소개하고 이를 중국 고객들에게 직접 시연했다. 중국 고객의 니즈를 조사한 결과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뷰티콘텐츠 개발·확산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패션산업과에서는 2016년부터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패션브랜드 ‘연가(YEONGA)’의 지속적인 운영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중국마켓을 분석하고 패션콘텐츠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경희 교수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연성대학교의 패션·뷰티 학과와 중국 산업체가 다년간 해외교류를 지속하면서 우수 콘텐츠를 제작하고 기술이전에 대한 전문성 확보해 온 결과로 이뤄졌다"며 "패션·뷰티 학과는 지속적인 글로컬 창의․융합 교육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직무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주도적인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