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텍은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북한 인적자원개발 방안과 코리아텍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코리아텍이 주관한 ‘한반도 신경제시대! 북한 인적자원개발 방안과 코리아텍 역할’ 포럼이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이 ‘한반도 신경제구상 의미와 추진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데 이어, 강일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가 ‘통일 전후 동독 인적자원개발 사례 비교 분석을 통한 북한 인적자원개발과 직업교육훈련 필요성’, 김민호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팀장이 ‘개성공단 근로자 교육훈련 운영실태 및 향후과제’, 팔렉스 클렌크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팀장이 ‘한스자이델재단 북한 현지 교육사례 및 시사점’등을 발제했다.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한반도 평화 안착 분위기는 그동안 단절됐던 남과 북의 교류와 경제협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는데, 코리아텍의 오늘 포럼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 “한반도 신경제시대에 필수적인 요소인 북한의 인적자원개발 방향에 관해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가 실현된다면 남북 교류 활성화의 촉매로써 통일여건 조성의 기반이 됨은 물론 한반도가 동북아시아 경제의 허브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도출된 북한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경협 의원은 “남과 북이 화합하고 통일을 향해 나아가려면 남북경제협력과 인적교류, 즉 북한 인적자원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코리아텍 포럼의 강연과 토론이 북한 인적자원개발 지원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의미있는 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관식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장은 ‘북한 인적자원개발과 코리아텍 역할’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북한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코리아텍은 북한지역 직업훈련교사 양성기관 설립을 위한 지원체제구축, 직업훈련교사 양성교육과 보수교육 체계구축,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등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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