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근열 총장(앞줄 가운데)이 귀농교육과정 수료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22일 본관 시청각실에서 '2030세대 청년창업농 맞춤형 창업 준비'를 위한 귀농교육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연암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귀농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귀농교육과정은 4일 입교를 시작으로 3주간 합숙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총 20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교육기간 동안 임원으로서 교육생들을 이끌었던 교육생 박경호 학생대표·오승근 운영부장·윤성현 학생기자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청년창업농 맞춤형 창업 준비 과정은 기초 농업생산·가공·유통·마케팅·경영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이론수업과 더불어 교내 원예실습장에서 채소 및 조경실습 수업·완주 LS엠트론 교육기술센터에서의 농기계 활용실습·상주 선도농가 견학 등을 통해 귀농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실습현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

교육 수료 후 귀농을 희망했던 일부 교육생들은 선도농가 견학을 통해 식용작물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귀농에 대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육근열 총장은 축사에서 “농ㆍ축산업 분야 최고의 특성화대학인 연암대학교 귀농지원센터 수료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농업과 농촌에 희망을 심어주는 젊은 농업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귀농교육생 대표 박경호 씨는 “이번 귀농교육과정 수료를 통해 농업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농업을 바라보는 시선과 손길, 마음가짐을 새롭게 가질 수 있었다. 3주간의 합숙경험을 고스란히 귀농의 삶에 녹여내 지혜와 지식으로 활용하고, 젊은 열정과 패기를 무기로 세상과 부딪히며 당찬 걸음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연암대학교 귀농지원센터는 청년창업농 맞춤형 창업 교육과정 후에도 △전 연령대 귀촌 희망자 대상 '귀촌 준비 과정'(1차: 7월 16일~7월 20일, 2차: 10월 15일~10월 19일) △4050세대 대상 '전직창업농 창업 준비 과정'(2차: 8월 28일~9월 14일)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는 연암대학교 귀농지원센터(041-580-551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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